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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623

믿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요한복음서 17장 20절 ~ 26절 17, 20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17, 21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17, 22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17, 23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였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17, 24 아.. 2024. 4. 16.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요한복음서 17장 6절 ~ 19절 17, 6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17, 7 이제 이들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17, 8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제가 이들에게 주고, 이들은 또 그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제가 아버지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참으로 알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17, 9 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7, .. 2024. 4. 13.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요한복음서 17장 1절 ~ 5절 17, 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말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도록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17, 2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17,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17, 4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17, 5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2024. 4. 13.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한복음서 16장 25절 ~ 33절 16,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16,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16,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16,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16, 29 그러자 제자들이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16,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 2024. 4. 13.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요한복음서 16장 16절 ~ 24절 16,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6,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6, 18 그들은 또 " '조금 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6,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2024. 4. 13.
성령께서 하시는 일 요한복음서 16장 4절 ~ 15절 16, 4 "내가 처음부터 이 말을 너희에게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16,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16,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16,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16,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16,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2024. 4. 12.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요한복음서 15장 18절 ~ 16장 4절 15,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5,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15,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라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15,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15,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24. 4. 12.
나는 참포도나무다 요한복음서 15장 1절 ~ 17절 15,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15,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15,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15, 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1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15, 6 내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 2024. 4. 12.
성령을 약속하시다 요한복음서 14장 15절 14,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4,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4,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4,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4,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4,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 2024. 4. 12.
아버지께 가는 길 요한복음서 14장 1절 ~ 14절 14, 1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14, 2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14,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14,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14, 5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습니까?" 14,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14, 7 너희가.. 2024. 4. 11.
베드로가 당신을 모른다고 할 것을 예고하시다 요한복음서 13장 36절 ~ 38절 (마태오 26, 31 ~ 35 ; 마르코 14, 27 ~ 31 ; 루카 22, 31 ~ 34) 13, 36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13, 37 베드로가 다시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하자, 13, 38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2024. 4. 11.
새 계명 요한복음서 13장 31절 ~ 35절 13,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13, 32 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셨으면, (일부 수사본들에는 이 문장이 없다.)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13, 33 얘들아,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너희는 나를 찾을 터인데, 내가 유다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제 너희에게도 말한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13, 34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35 너희가 서.. 2024. 4. 11.
유다가 배신할 것을 예고하시다 요한복음 13장 21절 ~ 30절 (마태오 26, 20 ~ 25 ; 마르코 14, 17 ~ 21 ; 루카 22, 21 ~ 23) 13, 21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마음이 산란하시어 드러내 놓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13, 22 제자들은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 어리둥절하여 서로 바라보기만 하였다. 13, 23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13, 24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 13, 25 그 제자가 예수님께 더 다가가,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 2024. 4. 11.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 요한복음서 13장 1절 ~ 20절 13, 1 파스카 축제가 시작되기 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아버지께로 건너가실 때가 온 것을 아셨다. 그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13, 2 만찬 때의 일이다. 악마가 이미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13, 3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당신 손에 내주셨다는 것을, 또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다가 하느님께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13, 4 식탁에서 일어나시어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셨다. 13, 5 그리고 대야에 물을 부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허리에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 시작하셨다. 13, 6 그렇게 하여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자 베.. 2024. 4. 10.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요한복음서 12장 44절 ~ 50절 12,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12, 45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12, 46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12, 47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12,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12, 49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 2024. 4. 9.
유다인들의 불신 요한복음서 12장 37절 ~ 43절 12, 37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토록 많은 표징을 일으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12, 38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습니까?" (이사야서 53, 1) 12,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12, 40 "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였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이사야서 6, 9 ~ 10) 12,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분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다.. 2024. 4. 9.
사람의 아들은 들어 올려져야 한다 요한복음서 12장 27절 ~ 36절 12, 27 "이제 제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합니까?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하고 말할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12,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소리가 들여왔다. 12, 29 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12, 3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12, 31 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12, 32 나는 .. 2024. 4. 9.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 요한복음서 12장 20절 ~ 26절 12, 20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12, 21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12, 22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12,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12,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12,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1.. 2024. 4. 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요한복음서 12장 12절 ~ 19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루카 19. 28 ~ 30) 12, 12 이튿날, 축제를 지내러 온 많은 군중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말을 듣고서, 12, 13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 '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12, 14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앉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12, 15 " 딸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 임금님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즈카르야서 9, 9) 12,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신 뒤에, 이 일.. 2024. 4. 9.
유다인들이 라자로까지 죽이기로 결의하다 요한복음서 12장 9절 ~ 11절 12, 9 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12, 10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12, 11 라자로 대문에 많은 유다인들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2024. 4. 9.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요한복음서 12장 1절 ~ 8절 (마태오 26, 6 ~ 13 ; 마르코 14, 3 ~ 9) 12,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12, 2 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어 있었다. 12, 3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약 320그램)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12,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12, 5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 2024. 4. 9.
최고 의회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다 요한복음서 11장 45절 ~ 57절 11, 45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11, 46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알렸다. 11, 47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저렇게 많은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11, 48 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11, 49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11, 50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 2024. 4. 9.
라자로를 살리시다 요한복음서 11장 38절 ~ 44절 11, 38 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11,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 11, 40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11, 41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11, 42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 2024. 4. 8.
눈물을 흘리시다 요한복음서 11장 ~ 37절 11, 28 이렇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11, 29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서 갔다. 11, 30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11,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11, 32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 2024. 4. 8.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 요한복음서 11장 17절 ~ 27절 11, 17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1,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1,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11,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11,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11,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11,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11, 2.. 2024. 4. 7.
라자로가 죽다 요한복음서 11장 1장 16절 11, 1 어떤 이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11, 2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분의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그의 오빠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11, 3 그리하여 그 자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1, 4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 "그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5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11, 6 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2024. 4. 7.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다 요한복음서 10장 40절 ~ 42절 10,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것에 머무르셨다. 10,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10,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2024. 4. 6.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다 요한복음서 10장 22절 ~ 39절 10,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10,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10,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해 주시오." 10,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10,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대문이다. 10,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10,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 2024. 4. 6.
나는 착한 목자다 요한복음서 1-장 7절 ~ 21절 10, 7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들의 문이다. 10,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10, 9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10, 11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10, 12 삵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대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버린다.. 2024. 4. 5.
목자의 비유 요한복음서 10장 1절 ~ 6절 10,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10,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10,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10, 4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10,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10,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