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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사람 / 마르코 복음 9장 33절 ~ 37절 ( 마태오 18, 1 ~ 5 ; 루카 9, 46 ~ 48 ) 가장 큰 사람 / 마르코 복음 9장 33절 ~ 37절 ( 마태오 18, 1 ~ 5 ; 루카 9, 46 ~ 48 ) 9, 33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 하고 물으셨다. 9, 34 그러자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9, 35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9, 36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안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9, 37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 2024. 2. 6.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30절 ~ 32절 ( 마태오 17, 22 ~ 23 ; 루카 9, 43 ㄴ ~ 45 )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30절 ~ 32절 ( 마태오 17, 22 ~ 23 ; 루카 9, 43 ㄴ ~ 45 ) 9, 30 그들이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를 가로질러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9, 31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9,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2024. 2. 6.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14절 ~ 29절 ( 마태오 17, 14 ~ 20 ; 루카 9, 37 ~ 43 )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14절 ~ 29절 ( 마태오 17, 14 ~ 20 ; 루카 9, 37 ~ 43 ) 9, 14 그들이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9,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9,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9,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9,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 2024. 2. 6.
엘리야의 재림 / 마르코 복음 9장 11절 ~ 13절 ( 마태오 17, 10 ~ 13 ) 엘리야의 재림 / 마르코 복음 9장 11절 ~ 13절 ( 마태오 17, 10 ~ 13 ) 9, 11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째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9, 12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으리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9, 13 사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엘리야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다." 2024. 2. 4.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2절 ~ 10절 ( 마태오 17, 1 ~ 9 ; 루카 9, 28 ~ 36 )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 마르코 복음 9장 2절 ~ 10절 ( 마태오 17, 1 ~ 9 ; 루카 9, 28 ~ 36 ) 9, 2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9,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9,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9,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9,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 2024. 2. 4.
재림을 볼 사람이 있다 / 마르코 복음 9장 1절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2024. 2. 4.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마르코 복음 8장 34절 ~ 38절 ( 마태오 복음 16, 24 ~ 28 ; 루카 9, 23 ~ 27 )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마르코 복음 8장 34절 ~ 38절 ( 마태오복음 16, 24 ~ 28 ; 루카 9, 23 ~ 27 ) 8, 34 예수님게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8,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8,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8, 37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8,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 2024. 2. 4.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31절 ~ 33절 ( 마태오 16, 21 ~ 23 ; 루카 9, 22 )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31절 ~ 33절 ( 마태오 16, 21 ~ 23 ; 루카 9, 22 ) 8, 31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8, 32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8, 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2024. 2. 4.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 마르코 복음 8장 27절 ( 마태오 16, 13 ~ 20 ; 루카 9, 18 ~ 21 )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 마르코 복음 8장 27절 ( 마태오 16, 13 ~ 20 ; 루카 9, 18 ~ 21 ) 8, 2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8, 28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8, 29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30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2024. 2. 4.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22절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22절 8, 22 그들은 멧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8,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8,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25 그분에서는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8,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다. 2024. 2. 4.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 복음 8장 14절 ~ 21절 ( 마태오 16, 5 ~ 12 )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 마르코 복음 8장 14절 ~ 21절 ( 마태오 16, 5 ~ 12 ) 8, 14 그런데 제자들이 방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8, 15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8,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8,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슴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8,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예레미야서 5, 21 ; 에제키엘서 12, 2) 너.. 2024. 2. 4.
바리사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 마르코 복음 8장 11절 ~ 13절 ( 마태오 16, 1 ~ 4 ) 바리사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 마르코 복음 8장 11절 ~ 13절 ( 마태오 16, 1 ~ 4 ) 8,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8,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8,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2024. 2. 4.
사천 명을 먹이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1절 ~ 10절 ( 마태오 15, 32 ~ 39 ) 사천 명을 먹이시다 / 마르코 복음 8장 1절 ~ 10절 ( 마태오 15, 32 ~ 39 ) 8, 1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8, 2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8, 3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8, 4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8, 5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8, 6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2024. 2. 2.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7장 31절 ~ 37절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7장 31절 ~ 37절 7, 31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풀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7,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7,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7,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7,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7,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 2024. 2. 2.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 마르코 복음 7장 24절 ~ 30절 ( 마태오 15, 21 ~ 28 )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 마르코 복음 7장 24절 ~ 30절 ( 마태오 15, 21 ~ 28 ) 7, 24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7,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7,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7, 27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7, 28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 2024. 2. 2.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 / 마르코 복음 7장 1절 ~ 23절 ( 마태오 15, 1 ~ 20 )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 / 마르코 복음 7장 1절 ~ 23절 ( 마태오 15, 1 ~ 20 ) 7,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7, 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7,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7, 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는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7, 5 그래서 바이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2024. 2. 2.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53절 ~ 56절 ( 마태오 14, 34 ~ 36 ) 겐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53절 ~ 56절 ( 마태오 14, 34 ~ 36 ) 6, 53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6,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6, 55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6, 56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2024. 2. 2.
물 위를 걸으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45절 ~ 52절 ( 마태오 14, 22 ~ 33 ; 요란 6, 16 ~ 21 ) 물 위를 걸으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45절 ~ 52절 ( 마태오 14, 22 ~ 33 ; 요란 6, 16 ~ 21 ) 6, 45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 벳사이다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6, 46 그들과 작별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6, 47 저녁이 되었을 때, 배는 호수 한가운데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뭍에 계셨다. 6, 48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분께서는 그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6, 49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로 생각하여 비명을 질렀다. 6, 50 모두.. 2024. 2. 1.
오천명을 먹이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30절 ~ 44절 ( 마태오 14, 13 ~ 21 ; 루카 8, 10 ~ 17 ; 요한 6, 1 ~ 14 ) 오천명을 먹이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30절 ~ 44절 ( 마태오 14, 13 ~ 21 ; 루카 8, 10 ~ 17 ; 요한 6, 1 ~ 14 ) 6, 30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6, 3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6, 32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6, 33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6, 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 2024. 2. 1.
세례자 요한의 죽음 / 마르코 복음 6장 17절 ~ 29절 ( 마태오 14, 3 ~ 12 ) 세례자 요한의 죽음 / 마르코 복음 6장 17절 ~ 29절 ( 마태오 14, 3 ~ 12 ) 6, 17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야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6, 18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6, 19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6, 20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6, 21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 2024. 1. 31.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 마르코 복음 6장 14절 ~ 16절 ( 마태오 14, 1 ~ 2 ; 루카 9, 7 ~ 9 )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다 / 마르코 복음 6장 14절 ~ 16절 ( 마태오 14, 1 ~ 2 ; 루카 9, 7 ~ 9 ) 6, 14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6, 15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6, 16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2024. 1. 31.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7절 ~ 13절 ( 마태오 10,5 ~ 15 ; 루카 9, 1 ~ 6 )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7절 ~ 13절 ( 마태오 10,5 ~ 15 ; 루카 9, 1 ~ 6 ) 예수님께서는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르치셨다. 6,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6,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대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6,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6,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6,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것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2024. 1. 31.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1절 ~ 6절 ( 마태오 13, 54 ~ 58 ; 루카 4, 16 ~ 30 ) 나자렛에서 무시를 당하시다 / 마르코 복음 6장 1절 ~ 6절 ( 마태오 13, 54 ~ 58 ; 루카 4, 16 ~ 30 ) 6, 1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고향으로 가셨는데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6, 2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6, 3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6, 4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친척과.. 2024. 1. 30.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5장 21절 ~ 43절 ( 마태오 9,18 ~ 26 ; 루카 8, 40 ~ 56 )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치시다 / 마르코 복음 5장 21절 ~ 43절 ( 마태오 9,18 ~ 26 ; 루카 8, 40 ~ 56 ) 5, 21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건너편으로 가시자 많은 군중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시는데, 5, 22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려, 5, 23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곡히 청하였다. 5, 24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와 함께 나서시었다.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르며 밀쳐 댔다. 5, 25 그 가운데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하는 여자가 있었다. 5, 26 그 여자는 숱한 고생을 하며 많은 의사의 손에 가진.. 2024. 1. 30.
마귀들과 돼지 떼 / 마르코 복음 5장 1절 ~ 20절 ( 마태오 복음 8장 28절 ~ 34 ; 루카 8, 26 ~ 39 ) 마귀들과 돼지 떼 / 마르코 복음 5장 1절 ~ 20절 ( 마태오복음 8장 28절 ~ 34 ; 루카 8, 26 ~ 39 ) 5, 1 그들은 호수 건너편 게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갔다. 5, 2 예수님께서 배에서 내리시자마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 5,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그를 쇠사슬로 묶어 둘 수가 없었다. 5, 4 이미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족쇄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가 없었다. 5, 5 그는 밤낮으로 무덤과 산에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치곤 하였다. 5, 6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5, 7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 2024. 1. 30.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 마르코 복음 4장 35절 ~ 41절 ( 마태오 8, 23 ~ 27 ; 루카 7,22 ~ 25 )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 마르코 복음 4장 35절 ~ 41절 ( 마태오 8, 23 ~ 27 ; 루카 7,22 ~ 25 ) 4, 35 그날 저녁이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4, 36 그해서 그들이 군중을 남겨 둔 채, 배에 타고 계신 예수님을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그분을 뒤따랐다. 4, 37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하게 되었다. 4, 38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4,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을 꾸짖으시고 호수더러, "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2024. 1. 30.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다 / 마르코 복음 4장 33절 ~ 34절 ( 마태오 13, 34 ~ 35 )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다 / 마르코 복음 4장 33절 ~ 34절 ( 마태오 13, 34 ~ 35 ) 4,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하셨다. 4,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2024. 1. 28.
겨자씨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30절 ~ 32절 ( 마태오 13, 31 ~ 32 ; 루카 13, 18 ~ 19 ) 겨자씨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30절 ~ 32절 ( 마태오 13, 31 ~ 32 ; 루카 13, 18 ~ 19 ) 4,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4,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4,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2024. 1. 28.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26절 ~ 29절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26절 ~ 29절 4, 26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4,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4,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4,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2024. 1. 28.
등불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21절 ~ 25절 ( 루카 8, 16 ~ 18 ) 등불의 비유 / 마르코 복음 4장 21절 ~ 25절 ( 루카 8, 16 ~ 18 ) 4, 2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4, 22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4, 23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4, 25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024.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