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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794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20, 9 예수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이사야서 5, 2) 20, 10 포도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에서 얼마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1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도 매질하고 모욕하고 나서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2 그리고 또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상처를 입히고 내쫓아 버렸다. 20, 13 그래서 포도밭주인은,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 2024. 3. 25.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20, 1 예수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원로들과 함께 다가와, 20, 2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또 당신에게 그러한 권한을 준 이가 누구인지 말해 보시오." 20,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20, 4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20, 5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논의하였다. "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20, .. 2024. 3. 25.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19, 45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19,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이사야서 56, 7)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 (예레미야서 7, 11)로 만들어 버렸다." 19,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19,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4. 3. 25.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다 / 루카복음 19장 41절 44절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다 / 루카복음 19장 41절 44절 19,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19,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19,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19,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024. 3. 25.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19,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19, 29 올리브산이라고 불리는 곳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19,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19, 31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는 거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 19, 32 분부를 받은 이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2024. 3. 25.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19, 11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덧붙여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9,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9,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9, 15 그러나 .. 2024. 3. 25.
예수님과 자캐오 / 루카복음 19장 1절 ~ 10절 예수님과 자캐오 / 루카복음 19장 1절 ~ 10절 19,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19,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19,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대문이다. 19,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19,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19,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19,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1.. 2024. 3. 25.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18,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18,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18,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18,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18, 39 앞서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18,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 2024. 3. 25.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18, 3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18, 32 사람의 아들은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질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침 뱉을 것이다. 18, 33 또 채찍질하고 나서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18, 34 제자들은 이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2024. 3. 23.
따름과 보상 / 루카복음 18장 28절 ~ 30절 (마태오 19, 27 ~ 29 ; 마르코 10, 28 ~ 30) 따름과 보상 / 루카복음 18장 28절 ~ 30절 (마태오 19, 27 ~ 29 ; 마르코 10, 28 ~ 30) 18, 28 그때에 베드로가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가진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18,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나라 때문에 집이나 아내,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18, 30 현세에서 여러 곱절로 되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2024. 3. 23.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18, 18 어떤 권력가가 예수님께, "선하신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8, 20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 (탈출기 20, 12 ~ 16 ; 신명기 5, 16 ~ 20) 18, 21 그가 예수님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2024. 3. 22.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15절 ~ 17절 (마태오 19, 13 ~ 15 ; 마르코 10, 13 ~ 16)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15절 ~ 17절 (마태오 19, 13 ~ 15 ; 마르코 10, 13 ~ 16) 18, 15 사람들이 아이들까지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8, 16 예수님께서는 그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고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8,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2024. 3. 22.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루카복음 18장 9절 ~ 14절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루카복음 18장 9절 ~ 14절 18, 9 ~ 14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8,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8,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8, 12 저는 일주인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8,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2024. 3. 22.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 루카복음 17장 1절 ~8절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 루카복음 17장 1절 ~8절 18,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18, 2 "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18,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18, 4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18,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 2024. 3. 22.
사람의 아들의 날 / 루카복음 17장 22절 ~ 37절 (마태오 24, 23 ~ 28. 37 ~ 41) 사람의 아들의 날 / 루카복음 17장 22절 ~ 37절 (마태오 24, 23 ~ 28. 37 ~ 41) 17,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17,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17, 24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17, 25 그러나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17, 26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17,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 2024. 3. 22.
하느님 나라의 도래 / 루카복음 17장 20절 ~ 21절 하느님 나라의 도래 / 루카복음 17장 20절 ~ 21절 17,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17, 21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2024. 3. 22.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 주시다 / 루카복음 17장 11절 ~ 19절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 주시다 / 루카복음 17장 11절 ~ 19절 17,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17, 12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17, 13 소리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7, 14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17, 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17, 16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024. 3. 22.
겸손하게 섬겨라 / 루카복음 17장 7절 ~ 10절 겸손하게 섬겨라 / 루카복음 17장 7절 ~ 10절 17, 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17, 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17, 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7, 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2024. 3. 22.
믿음의 힘 / 루카복음 17장 5절 ~ 6절 (마태오 17, 20 ; 21, 21 ; 마르코 11, 22 ~ 23) 믿음의 힘 / 루카복음 17장 5절 ~ 6절 (마태오 17, 20 ; 21, 21 ; 마르코 11, 22 ~ 23) 17,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7,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2024. 3. 22.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번이고 용서하여라 / 루카복음 17장 4절 (마태오 18, 15. 21 ~ 22)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 / 루카복음 17장 4절 (마태오 18, 15. 21 ~ 22)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17, 4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2024. 3. 22.
남을 죄짓게 하지 마라 / 루카복음 17장 1절 ~ 3절 (마태오 18, 6 ~ 7 ; 마르코 9, 42) 남을 죄짓게 하지 마라 / 루카복음 17장 1절 ~ 3절 (마태오 18, 6 ~ 7 ; 마르코 9, 42) 17,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17,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17,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2024. 3. 22.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 루카복음 17장 19절 ~ 31절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 루카복음 17장 19절 ~ 31절 16,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16, 20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16, 21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 16, 22 그러다 그 가난한 이가 죽자 천사들이 그를 아브라함 곁으로 데려갔다. 부자도 죽어 묻혔다. 16, 23 부자가 저승에서 고통을 받으며 눈을 드니,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곁에 있는 라자로가 보였다. 16,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였다.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자로를 보내.. 2024. 3. 22.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 루카복음 16장 18절 (마태오 5, 31 ~ 32 ; 19, 9 ; 마르코 10, 11 ~ 12)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 루카복음 16장 18절 (마태오 5, 31 ~ 32 ; 19, 9 ; 마르코 10, 11 ~ 12) 16, 18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누구나 간음하는 것이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2024. 3. 15.
율법과 하느님의 나라 / 루카복음 16장 16절 ~ 17절 (마태오 11, 12 ~ 13 ; 5, 18) 율법과 하느님의 나라 / 루카복음 16장 16절 ~ 17절 (마태오 11, 12 ~ 13 ; 5, 18) 16, 16 "율법과 예언자들의 시대는 요한까지다. 그 뒤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데, 모두 이 나라에 들어가려고 힘을 쓴다. 16, 17 율법에서 한 획이 빠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 것이 더 쉽다." 2024. 3. 15.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의 참모습 / 루카복음 16장 14절 ~ 15절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의 참모습 / 루카복음 16장 14절 ~ 15절 16,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16,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2024. 3. 15.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 루카복음 16장 13절 (마태오 6, 24)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 루카복음 16장 13절 (마태오 6, 24) 16,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2024. 3. 15.
재물을 올바르게 이용하여라 / 루카복음 16장 9절 ~ 12절 재물을 올바르게 이용하여라 / 루카복음 16장 9절 ~ 12절 16,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16,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16,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16,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2024. 3. 15.
약은 집사의 비유 / 루카복음 16장 1절 ~ 8절 약은 집사의 비유 / 루카복음 16장 1절 ~ 8절 16,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16,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이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16,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16,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16,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16, 6 그가 '기.. 2024. 3. 15.
되찾은 아들의 비유 / 루카복음 15장 11절 ~32 되찾은 아들의 비유 / 루카복음 15장 11절 ~32 15, 11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 15, 12 그런데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 가운데에서 저에게 돌아올 몫을 주십시오.' 하고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가산을 나누어 주었다. 15, 13 며칠 뒤에 작은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자기 재산을 허비하였다. 15, 14 모든 젓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 15, 15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기 소유의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15, 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로라도 배.. 2024. 3. 14.
되찾은 은전의 비유 / 루카복음 15장 8절 ~ 10절 되찾은 은전의 비유 / 루카복음 15장 8절 ~ 10절 15, 8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15, 9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15, 1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