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20, 9 예수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이사야서 5, 2) 20, 10 포도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에서 얼마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1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도 매질하고 모욕하고 나서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2 그리고 또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상처를 입히고 내쫓아 버렸다. 20, 13 그래서 포도밭주인은,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
2024. 3. 25.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20, 1 예수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원로들과 함께 다가와, 20, 2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또 당신에게 그러한 권한을 준 이가 누구인지 말해 보시오." 20,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20, 4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20, 5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논의하였다. "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20, ..
2024. 3. 25.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19, 45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19,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이사야서 56, 7)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 (예레미야서 7, 11)로 만들어 버렸다." 19,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19,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4. 3. 25.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19,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19, 29 올리브산이라고 불리는 곳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19,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19, 31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는 거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 19, 32 분부를 받은 이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2024. 3. 25.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19, 11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덧붙여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9,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9,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9, 15 그러나 ..
2024. 3. 25.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18,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18,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18,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18,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18, 39 앞서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18,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
2024. 3. 25.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18, 3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18, 32 사람의 아들은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질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침 뱉을 것이다. 18, 33 또 채찍질하고 나서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18, 34 제자들은 이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2024. 3. 23.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18, 18 어떤 권력가가 예수님께, "선하신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8, 20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 (탈출기 20, 12 ~ 16 ; 신명기 5, 16 ~ 20) 18, 21 그가 예수님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2024. 3. 22.
사람의 아들의 날 / 루카복음 17장 22절 ~ 37절 (마태오 24, 23 ~ 28. 37 ~ 41)
사람의 아들의 날 / 루카복음 17장 22절 ~ 37절 (마태오 24, 23 ~ 28. 37 ~ 41) 17,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이다. 17,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17, 24 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 17, 25 그러나 그는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게 배척을 받아야 한다. 17, 26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17,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
2024. 3. 22.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 주시다 / 루카복음 17장 11절 ~ 19절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 주시다 / 루카복음 17장 11절 ~ 19절 17,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17, 12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17, 13 소리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7, 14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17, 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17, 16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024. 3. 22.
믿음의 힘 / 루카복음 17장 5절 ~ 6절 (마태오 17, 20 ; 21, 21 ; 마르코 11, 22 ~ 23)
믿음의 힘 / 루카복음 17장 5절 ~ 6절 (마태오 17, 20 ; 21, 21 ; 마르코 11, 22 ~ 23) 17,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7,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