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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 루카복음 22장 24절 ~ 27절 (마태오 20, 24 ~ 28 ; 마르코 10, 41 ~ 45)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 루카복음 22장 24절 ~ 27절 (마태오 20, 24 ~ 28 ; 마르코 10, 41 ~ 45) 22, 24 사도들 가운데에서 누구를 가장 높은 사람으로 볼 것이냐는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다. 22,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민족들을 지배하는 임금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민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자신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한다. 22,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22, 27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에 있다." 2024. 3. 26.
제자가 배신할 것을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2장 21절 ~ 23절 (마태오 26, 21 ~ 25 ; 마르코 14, 18 ~ 21 ; 요한 13, 21 ~ 30) 제자가 배신할 것을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2장 21절 ~ 23절 (마태오 26, 21 ~ 25 ; 마르코 14, 18 ~ 21 ; 요한 13, 21 ~ 30) 22,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지금 나와 함께 이 식탁에 앉아 있다. 22, 22 사람의 아들은 정해진 대로 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22, 23 그러자 사도들은 자기들 가운데 그러한 짓을 저지를 자가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서로 묻기 시작하였다. 2024. 3. 26.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 루카복음 22장 14절 ~ 20절 (마태오 26, 26 ~ 30 ; 마르코 14, 22 ~ 26 ; 코린토 서간11, 23 ~ 25)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 루카복음 22장 14절 ~ 20절 (마태오 26, 26 ~ 30 ; 마르코 14, 22 ~ 26 ; 코린토 서간11, 23 ~ 25) 22, 14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22, 15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22, 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22, 17 그리고 잔을 받아 감사를 드리시고 나서 이르셨다. "이것을 받아 나누어 마셔라. 22,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다." 22, 19 예수님께.. 2024. 3. 26.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다 / 루카복음 22장 7절 ~ 13절 (마태오 26, 17 ~ 19 ; 마르코 14, 12 ~ 16)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다 / 루카복음 22장 7절 ~ 13절 (마태오 26, 17 ~ 19 ; 마르코 14, 12 ~ 16) 22, 7 파스카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 22, 8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셨다. "가서 우리가 먹을 파스카 음식을 차려라." 22, 9 그들이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도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를 만날 터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22, 11 그리고 그 집주인에게 '스승님께서 '내가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하여라. 22, 12 그러면 그 사람이 이미 자리를 깔아 놓은 큰 이층 방을 보여.. 2024. 3. 26.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다 / 루카복음 22장 3절 ~ 6절 (마태오 26, 14 ~ 16 ; 마르코 14, 10 ~ 11)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다 / 루카복음 22장 3절 ~ 6절 (마태오 26, 14 ~ 16 ; 마르코 14, 10 ~ 11) 22, 3 그런데 사탄이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이스카리옷이라고 하는 유다에게 들어갔다. 22, 4 그리하여 그는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예수님을 넘길 방도를 함께 의논하였다. 22, 5 그들은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합의서를 보았다. 22, 6 유다는 그것에 동의하고, 군중이 없을 때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2024. 3. 26.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 루카복음 22장 1절 ~ 2절 (마태오 26, 1 ~ 5 ; 마르코 14, 1 ~ 2 ; 요한 11, 45 ~ 53)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 루카복음 22장 1절 ~ 2절 (마태오 26, 1 ~ 5 ; 마르코 14, 1 ~ 2 ; 요한 11, 45 ~ 53) 22, 1 파스카라고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다. 22, 2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백성이 두려워, 예수님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 그 방법을 찾고 있었다. 2024. 3. 26.
깨어 있어라 / 루카복음 21장 34절 ~ 38절 깨어 있어라 / 루카복음 21장 34절 ~ 38절 21,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그리고 그날이 너희를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여라. 21, 35 그날은 온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들이닥칠 것이다. 21, 36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21, 37 예수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올리브산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나가 묵곤 하셨다. 21, 38 온 백성은 그분의 말씀을 들으려고 성전에 계신 그분께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었다. 2024. 3. 26.
무화과나무의 교훈 / 루카복음 21장 29절 ~ 33절 (마태오 24, 32 ~ 35 ; 마르코 13, 28 ~ 31) 무화과나무의 교훈 / 루카복음 21장 29절 ~ 33절 (마태오 24, 32 ~ 35 ; 마르코 13, 28 ~ 31) 21, 29 예수님께서는 이러서 그들에게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21,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21,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21,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21,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24. 3. 26.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 루카복음 21장 25절 ~ 28절 (마태오 24, 29 ~ 31 ; 마르코 13, 24 ~ 27)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 루카복음 21장 25절 ~ 28절 (마태오 24, 29 ~ 31 ; 마르코 13, 24 ~ 27) 21,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1,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1,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1,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속량(Ransom, Redeem) 포로나 노예를 대가를 주고 사서 자유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히브리어로.. 2024. 3. 26.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1장 20절 ~ 24절 (마태오 24, 15 ~ 21 ; 마르코 13, 14 ~ 19)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1장 20절 ~ 24절 (마태오 24, 15 ~ 21 ; 마르코 13, 14 ~ 19) 21, 20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가 된 것을 보거든, 그곳이 폐해질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21, 21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고,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은 거기에서 빠져나가라. 시골에 있는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마라. 21, 22 그때가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기 때문이다. 21, 23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이 땅에 큰 재난이, 이 백성에게 진노가 닥칠 것이기 대문이다. 21, 24 사람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포로가 되어 모든 민족들에게 끌려갈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다.. 2024. 3. 26.
재난의 시작 / 루카복음 21장 7절 ~ 19절 (마태오 24, 3 ~ 14 ; 마르코 13, 3 ~ 13) 재난의 시작 / 루카복음 21장 7절 ~ 19절 (마태오 24, 3 ~ 14 ; 마르코 13, 3 ~ 13) 21,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런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21,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21,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21,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21.. 2024. 3. 26.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1장 5절 ~ 6절 (마태오 24, 1 ~ 2 ; 마르코 13, 1 ~ 2)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21장 5절 ~ 6절 (마태오 24, 1 ~ 2 ; 마르코 13, 1 ~ 2) 21,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21,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2024. 3. 25.
가난한 과부의 헌금 / 루카복음 21장 1절 ~ 4절 (마르코 12, 41 ~ 44) 가난한 과부의 헌금 / 루카복음 21장 1절 ~ 4절 (마르코 12, 41 ~ 44) 21, 1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부자들을 보고 계셨다. 21, 2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21, 3 이르셨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21, 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2024. 3. 25.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 루카복음 20장 45절 ~ 47절 (마태오 23, 1 ~ 36 ; 마르코 12, 38 ~ 40 ; 루카 11, 39 ~ 54)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 루카복음 20장 45절 ~ 47절 (마태오 23, 1 ~ 36 ; 마르코 12, 38 ~ 40 ; 루카 11, 39 ~ 54) 20, 45 예수님께서는 모든 백성이 듣고 있는 가운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20, 46 "율법 학자들을 경계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기를 즐기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며,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좋아한다. 20, 47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욱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2024. 3. 25.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 루카복음 20장 41절 ~ 44절 (마태오 22, 41 ~ 46 ; 마르코 12, 35 ~ 37)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 루카복음 20장 41절 ~ 44절 (마태오 22, 41 ~ 46 ; 마르코 12, 35 ~ 37) 20, 4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사람들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20, 42 다윗 자신이 시편에서 말한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 (시편 110, 1) 20, 43 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2024. 3. 25.
부활 논쟁 / 루카복음 20장 27절 ~ 40절 (미태오 22, 23 ~ 33 ; 마르코 12, 18 ~ 27) 부활 논쟁 / 루카복음 20장 27절 ~ 40절 (미태오 22, 23 ~ 33 ; 마르코 12, 18 ~ 27) 20,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20, 28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라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20,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아이가 아내를 맞아들였는데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0, 30 그래서 둘째가, 20, 31 그다음에는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렇게 일곱이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20, 32 마침내 그 부인도 죽었습니다. 20,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 2024. 3. 25.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 루카복음 20장 20절 ~ 26절 (마태오 22, 15 ~ 22 ; 마르코 12, 13 ~ 17)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 루카복음 20장 20절 ~ 26절 (마태오 22, 15 ~ 22 ; 마르코 12, 13 ~ 17) 20, 20 그리하여 그들은 기회를 엿보다가, 선량한 사람처럼 꾸민 앞잡이들을 보내어 예수님의 말씀을 빌미로 그분을 붙잡게 하였다. 예수님을 직권과 사법권을 가진 총독에게 넘기려는 것이었다. 20, 21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올바르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가리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 되게 가르치신다는 것을 압니다. 20, 22 그런데 저희가 황제에게 조세를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20, 23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교활한 속셈을 꿰뚫어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0, 24 데나리온 한 닢을 나에게.. 2024. 3. 25.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 루카복음 20장 9절 ~ 19절 (마태오 21, 33 ~ 46 ; 마르코 12, 1 ~ 12) 20, 9 예수님께서 백성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오랫동안 멀리 떠나 있었다. (이사야서 5, 2) 20, 10 포도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에서 얼마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를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1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종도 매질하고 모욕하고 나서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20, 12 그리고 또 세 번째 종을 보냈더니, 그들은 그 종도 상처를 입히고 내쫓아 버렸다. 20, 13 그래서 포도밭주인은, '어떻게 할까? 사랑하는 내 아.. 2024. 3. 25.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 루카복음 20장 1절 ~ 8절 (마태오 21, 23 ~ 27 ; 마르코 11, 27 ~ 33) 20, 1 예수님께서 어느 날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원로들과 함께 다가와, 20, 2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또 당신에게 그러한 권한을 준 이가 누구인지 말해 보시오." 20,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20, 4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20, 5 그들은 저희끼리 서로 논의하였다. "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것이오. 20, .. 2024. 3. 25.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성전을 정화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45절 ~ 48절 (마태오 21, 12 ~ 17 ; 마르코 11, 15 ~ 19 ; 요한 2, 13 ~ 22) 19, 45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19, 4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이사야서 56, 7)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의 소굴' (예레미야서 7, 11)로 만들어 버렸다." 19, 47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19, 48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도를 찾지 못하였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4. 3. 25.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다 / 루카복음 19장 41절 44절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며 우시다 / 루카복음 19장 41절 44절 19, 4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19, 42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19, 43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19, 44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024. 3. 25.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 루카복음 19장 28절 ~ 40절 (마태오 21, 1 ~ 11 ; 마르코 11, 1 ~ 11 ; 요한 12, 12 ~ 19) 19,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19, 29 올리브산이라고 불리는 곳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19, 30 말씀하셨다.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19, 31 누가 너희에게 '왜 푸는 거요?' 하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 19, 32 분부를 받은 이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2024. 3. 25.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미나의 비유 / 루카복음 19장 11절 ~ 27절 (마태오 25, 14 ~ 30) 19, 11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덧붙여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9,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9,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9, 15 그러나 .. 2024. 3. 25.
예수님과 자캐오 / 루카복음 19장 1절 ~ 10절 예수님과 자캐오 / 루카복음 19장 1절 ~ 10절 19, 1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19, 2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19, 3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대문이다. 19, 4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19,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19,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19, 7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1.. 2024. 3. 25.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예리코에서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루카복음 18장 35절 ~ 43절 ( 마태오 20, 29 ~ 34 ; 마르코 10, 46 ~ 52 ) 18, 35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눈먼 이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가, 18, 36 군중이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18, 37 사람들이 그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 하고 알려 주자, 18, 38 그가 "예수님,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18, 39 앞서가던 이들이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18, 40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고 분부하셨.. 2024. 3. 25.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수난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31절 ~ 34절 (마태오 20, 17 ~ 19 ; 마르코 10, 32 ~ 34) 18, 3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제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예언자들이 기록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18, 32 사람의 아들은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질 터인데, 그들은 사람의 아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침 뱉을 것이다. 18, 33 또 채찍질하고 나서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18, 34 제자들은 이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2024. 3. 23.
따름과 보상 / 루카복음 18장 28절 ~ 30절 (마태오 19, 27 ~ 29 ; 마르코 10, 28 ~ 30) 따름과 보상 / 루카복음 18장 28절 ~ 30절 (마태오 19, 27 ~ 29 ; 마르코 10, 28 ~ 30) 18, 28 그때에 베드로가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가진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18,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하느님의 나라 때문에 집이나 아내,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사람은, 18, 30 현세에서 여러 곱절로 되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2024. 3. 23.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루카복음 18장 18절 ~ 27절 (마태오 19, 16 ~ 26 ; 마르코 10, 17 ~ 27) 18, 18 어떤 권력가가 예수님께, "선하신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8, 20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 (탈출기 20, 12 ~ 16 ; 신명기 5, 16 ~ 20) 18, 21 그가 예수님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2024. 3. 22.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15절 ~ 17절 (마태오 19, 13 ~ 15 ; 마르코 10, 13 ~ 16)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다 / 루카복음 18장 15절 ~ 17절 (마태오 19, 13 ~ 15 ; 마르코 10, 13 ~ 16) 18, 15 사람들이 아이들까지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8, 16 예수님께서는 그 아이들을 가까이 불러 고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8,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2024. 3. 22.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루카복음 18장 9절 ~ 14절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루카복음 18장 9절 ~ 14절 18, 9 ~ 14 예수님께서는 또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8,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18, 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18, 12 저는 일주인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8, 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2024.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