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여라 / 마태오 복음 5장 43절 ~ 48절 (루카 6,27~28. 32~36)
원수를 사랑하여라 (루카 6,27~28. 32~36) 5, 43 " '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레위기 19,18)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라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5, 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5, 45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학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5,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5,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
2024. 1. 9.
폭력을 포기하여라/ 마태오 복음 5장 38절 ~ 42절 ( 루카 6, 29 ~ 30 )
폭력을 포기하여라 ( 루카 6, 29 ~ 30 ) 5, 38 "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탈출기 21,24 ; 레위기 24,20 ; 신명기 29,21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5,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빰마저 돌려 대어라. 5,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5,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5,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2024. 1. 9.
화해하여라 / 마태오 복음 5장 21절 ~ 26절
화해하여라 5, 21 " '살인해서는 안된다. ( 탈출기 20,13 ; 신명기 5, 17 )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라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5,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의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5,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한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5, 24 예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5,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
2024. 1. 9.
참 행복 / 마태오 복음 5장 3절 ~ 12절 ( 루카 6, 20 ~ 23 )
참 행복 (루카 6, 20 ~ 23 ) 5, 3 "행복하여라, 마음이 (직역: '영이' 또는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5, 4 (일부 수사본들에서는 4절과 5절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시편 37, 11 ) 5,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5,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5,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5,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5,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
2024. 1. 6.
예수님과 군중 / 마태오 복음 4장 23절 ~ 25절 ( 루카 6, 17 ~ 19 )
예수님과 군중 ( 루카 6, 17 ~ 19 ) 4, 23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주셨다. 4, 24 그분의 소문이 온 시리아에 퍼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갖가지 질명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4, 25 그러자 갈릴래아, 데카폴리스, 예루살렘, 유다, 그리고 요르단 건너편에서 온 많은 군중이 그분을 따랐다.
2024. 1. 6.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 마태오 복음 4장 18절 ~ 22절 ( 마르코 1, 16~20; 루카 5, 1 ~ 11 )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 마르코 1, 16~20; 루카 5, 1 ~ 11 ) 4, 18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4, 19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4, 20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4, 21 거기에서 더 가시다가 예수님께서 다른 두 형제, 곧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셨다. 4, 22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
2024. 1. 6.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 마태오 복음 4장 12절 ~ 17절 ( 마르코 1, 14 ~ 15; 루카 4,14~15 )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4, 12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물러가셨다. 4, 13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 4, 14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4, 15 "즈불룬 땅과 납탈리 땅 바다로 가는 길, 요르단 건너편 이민족들의 갈릴래아, 4, 16 어둠 속에 앉아 있는 백성이 큰 빛을 보았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장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이 떠올랐다." 4, 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
2024. 1. 6.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마태오 복음 4장 1절 ~ 11절 ( 마르코 1,12~13; 루카 4, 1~ 13 )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 마르코 1,12~13; 루카 4, 1~ 13 ) 1, 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1, 2 그분께서는 사십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 1, 3 그런데 유혹자가 그분께 다가와,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1, 4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 (신명기 8, 3 ) 1, 5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1, 6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2024. 1. 6.
세례자 요한의 설교/ 마태오 복음 3장 1절 ~ 12절 ( 마르코1,1~8; 루카 3, 1~9. 15~18; 요한1,19~28)
세례자 요한의 설교 3,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3, 2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3, 3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3, 4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이사 40, 3 ) 3, 5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 꿀이었다. 3, 6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3, 7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
2024. 1. 6.
이집트에서 돌아오시다/ 마태오 복음 2장 19절 ~ 23절
이집트에서 돌아오시다 2, 19 헤로데가 죽자, 꿈에 주님의 천사가 이집트에 있는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2, 20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거라. 아기의 목숨을 노리던 자들이 죽었다." 2, 21 요셉은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2, 22 그러나 아르켈라오스가 아버지 헤로데를 이어 유다를 다스린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그러다가 꿈에 지시를 받고 갈릴래아 지방으로 떠나, 2, 23 나자렛이라고 하는 고을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예언자들을 통하여 "그는 나자렛 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판관 13,5; 16,17)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202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