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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세례자 요한의 설교/ 마태오 복음 3장 1절 ~ 12절 ( 마르코1,1~8; 루카 3, 1~9. 15~18; 요한1,19~28)

by Mare Moon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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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3,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3, 2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3, 3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3, 4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이사 40, 3 )

3, 5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 꿀이었다.

3, 6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3, 7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3,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3, 9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라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3,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3, 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3, 12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세례자 요한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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