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푹풍을 만나다
사도행전 27장 13절 ~ 38절 27, 13 미침 남풍이 부드럽게 불자 그들은 이미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닻을 올리고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행해하였다.27, 14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크레타 족에서 '에우라킬론'이라는 폭풍이 몰아쳤다.27, 15 배가 바람에 휩쓸려 그것을 뚫고 나갈 수 없었으므로 우리는 푸기한 태 떠밀려 다니다가,27, 16 카우다라는 작은 섬으로 바람이 가려진 쪽을 지날 때, 간신히 보조선을 붙잡을 수 있었다.27, 17 선원들은 그것을 끌어올리고 나서, 밧줄을 이용하여 본선을 동여매었다. 그리고 시르티스 모래톱에 죄초할까 두려워, 띄우는 닻을 내리고 떠밀려 다녔다.27, 18 폭풍에 몹시 시달리자, 이튿날 선원들은 일부 짐을 바다에 내던지고,27..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