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 인사
로마서 1장 1절 ~ 7절 1, 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1,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1,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1, 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1, 5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1, 6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1, 7 성도로 부르..
2024. 6. 30.
바다에서 푹풍을 만나다
사도행전 27장 13절 ~ 38절 27, 13 미침 남풍이 부드럽게 불자 그들은 이미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닻을 올리고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행해하였다.27, 14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크레타 족에서 '에우라킬론'이라는 폭풍이 몰아쳤다.27, 15 배가 바람에 휩쓸려 그것을 뚫고 나갈 수 없었으므로 우리는 푸기한 태 떠밀려 다니다가,27, 16 카우다라는 작은 섬으로 바람이 가려진 쪽을 지날 때, 간신히 보조선을 붙잡을 수 있었다.27, 17 선원들은 그것을 끌어올리고 나서, 밧줄을 이용하여 본선을 동여매었다. 그리고 시르티스 모래톱에 죄초할까 두려워, 띄우는 닻을 내리고 떠밀려 다녔다.27, 18 폭풍에 몹시 시달리자, 이튿날 선원들은 일부 짐을 바다에 내던지고,27..
2024. 6. 28.
로마로 출발하다
사도행전 27장 1절 ~ 12절 27,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탈리아에 가기로 결정되자, 그들은 바오로와 다른 수인 몇을 '황제 부대'의 율리우스라는 백인대장에게 넘겼다.27, 2 그리하여 우리는 아시아의 여러 항구로 가는 아드라미티움 배를 타고 떠났다. 테살로니카 출신인 마케도니아 사람 아스타르코스도 우리와 함께 있었다.27, 3 우리는 다음 날 시돈에 닿았다. 율리우스는 바오로에게 인정을 베풀어, 바오로가 친구들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보살핌을 받도록 허락하였다.27, 4 그곳을 떠난 우리는 역풍이 불었기 때문에 바람이 가려진 쪽으로 키프로스섬을 돌아,27, 5 킬리키아와 팜필리아 앞바다를 가로질러 리키아의 미라에 이르렀다.27, 6 거기에서 백인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2024. 6. 28.
사도행전 23장 1절 ~ 11절
23, 1 바오로가 최고 의회 의원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나서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이날까지 하느님 앞에서 온전히 바른 양심으로 살아왔습니다."23, 2 그러자 하나니아스 대사제가 그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바오로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였다.23, 3 그때에 바오로가 그에게 말하였다. "회칠한 벽 같은 자, 하느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오! 율법에 따라 나를 심판하려고 앉아 있으면서, 도리어 율법을 거슬러 나를 치라고 명령한단 말이오?"23, 4 그 곁에 서 있던 자들이 "하느님의 대사제를 욕하는 것이오?" 하자,23, 5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저분이 대사제인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성경에도 '네 백성의 수장을 저주해서는 안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23, 6 그리고..
2024. 6. 22.
성전에서 체포되다
사도행전 21장 27절 ~ 36절 21, 27 그 이레가 거의 끝날 무렵, 아시아에서 온 유다인들이 성전에서 바오로를 보고서는, 온 군중을 선동하여 그를 붙잡고서는,21, 28 외쳤다. "이스라엘인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이자는 어디에서건 누구에게나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성전을 거슬러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그리스인들까지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이 거룩한 곳을 부정하게 만들었습니다."21, 29 그들은 전에 에페소 사람 트로피모스가 바오로와 함께 성안에 있는 것을 보고, 바오로가 그를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고 생각한 것이다.21, 30 그래서 온 도시가 소란해지면서 백성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바오로를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자 성전 문들이 곧 닫혔다.21, 3..
2024. 6. 18.
바오로가 마케도니아와 그리스로 가다
사도행전 20장 1절 ~ 12절 20, 1 그 소동이 가라앉은 뒤에 바오로는 제자들을 불러오게 하여 그들을 격려한 다음,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가려고 길을 떠났다.20, 2 바오로는 그곳 지방들을 거쳐 가는 동안에 신자들을 여러 가지 말로 격려하면서 그리스까지 갔다.20, 3 거기에서 석 달을 지낸 뒤에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유다인들이 그를 해칠 음모를 꾸몄으므로 마케도니아를 거쳐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20, 4 베로이아 사람 피로스의 아들 소파테르, 테살로니카 사람 아리스타르코스와 세쿤두스, 데르베 사람 가이오스, 티오테오, 아시아 사람 티키코스와 트로피모스가 바오로와 동행하였다.20, 5 이들은 트로아스에 먼저 가서 우리를 기다렸고, 20, 6 우리는 무교절이 지난..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