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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바오로가 몰타섬에서 지내다

by Mare Moon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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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 1절 ~ 10절 

28, 1  우리는 목숨을 구한 뒤에야 그 섬이 몰타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다.

28, 2  원주님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데다 날씨까지 추웠으므로, 그들은 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모두 맞아 주었다.

28, 3  그런데 바오로가 땔감 한 다발을 모아 불 속에 넣자, 독사 한 마리가 열기 대분에 튀어나와 바오로의 손에 달라붙었다.

28, 4  원주민들은 뱀이 바오로의 손에 매달린 것을 보고, "저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지만 정의의 여신이 그대로 살려 두지 않는 것이다." 하고 서로 말하였다.

28, 5  바오로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다.

28, 6  원주민들은 바오로의 몸이 부어오르거나 당장 쓰러져 죽으려니 하고 기다렸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며 지켜보았지만 그에게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생각을 바꾸어 바오로를 신이라고 하였다.

28, 7  그 근처에 섬의 수령인 푸블리우스라는 사람의 소유지가 있었다. 그가 우리를 손님으로 맞아들여 사흘 동안 친절히 대접해 주었다.

28, 8  마침 푸블리우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를 고쳐 주었다.

28, 9  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오자 바오로는 그들도 고쳐 주었다.

28, 10  그들은 우리에게 큰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배를 타고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건들을 실어 주었다.

 

바오로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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